오네 레이싱, 슈퍼레이스 GT4 클래스 출전…송영광 영입 04.02 12:00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O-NE RACING)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4 클래스에 출전한다.
오네 레이싱은 2일 "이번 시즌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 GT4 클래스에도 출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드라이버로 송영광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GT4는 올해 슈퍼레이스에 처음 도입되는 클래스다.
자동차 회사가 판매하는 스포츠카로 진행하는 레이스로, 참가 차량은 '후륜 구동 쿠페형'을 기반으로 엔진과 하체 부품 등을 양산 차량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올 시즌 오네 슈퍼레이스 GT4 클래스는 7라운드가 열린다.
오네 레이싱의 GT4 클래스를 책임질 드라이버로 영입된 송영광은 2021년 17세에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데뷔했고, 2023년 엑스타 레이싱 유니폼을 입고 슈퍼 6000 클래스에 처음 도전한 '젊은피'다.
오네 레이싱은 "지난 시즌 송영광의 경기를 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해 영입했다"며 "올해 20살인 어린 선수인 만큼 우리 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광도 "올 시즌 오네 레이싱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네 레이싱은 오는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와 GT4 클래스에 출전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