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동준 등 상무 합격…내달 입대해 K리그1 김천으로 03.28 16:00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정정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미드필더 이동경(울산), 이동준(전북) 등이 조만간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로 합류한다.
병무청은 2024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 여부를 지원자들에게 28일 개별 통보했다.
K리그1, 2 구단들이 선수들에게 파악한 내용을 취합하면 총 20명이 합격, 다음 달 29일 입대해 다음 시즌부터 김천에서 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K리그로 돌아온 이동경과 이동준이 나란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맹성웅(전북), 이현식(대전), 이승원(강원), 원기종(경남), 김승섭(제주), 오인표(서울 이랜드), 김찬(부산), 김태훈(안양), 박찬용(포항), 유선(성남), 최예훈(충남아산) 등도 합격 소식을 전했다.
원두재, 김진규 등 기존 주축 자원이 오는 7월 전역해 팀을 떠나는 김천은 이들의 합류가 반갑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해 1부로 올라온 김천은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둬 4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