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프리킥도 라이스에게" 윌리엄 왕세자, 잉글랜드 대표팀 압박 04.10 09:00

아스널 미드필더 디클런 라이스가 지난 9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킥으로 선취골을 뽑아내고 있다. EPA
라이스는 지난 9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차례 직접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커리어에서 한 번도 직접 프리킥 골을 기록한 적이 없던 라이스는 이 경기로 단숨에 주목받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떠올랐다. 경기 다음 날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윌리엄 왕세자는 “믿기지 않는다. 디클런이 그런 프리킥을 차는 건 생전 처음 봤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프리킥을 전담하게 될 것 같다.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세자. 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