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냐, 메시와 어깨 나란히…챔스 단일 시즌 19공격포인트 대기록

라피냐, 메시와 어깨 나란히…챔스 단일 시즌 19공격포인트 대기록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왼쪽)이 10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라피냐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왼쪽)이 10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라피냐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라피냐(29)가 리오넬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FC바르셀로나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4-0으로 완파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발 출전한 라피냐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스리그 공격포인트를 19개(12골 7도움)로 늘렸다. 이는 메시가 2011~2012 시즌에 세운 클럽 단일 시즌 최고 기록과 같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를 몰아붙였다. 전반 7분 만에 야말과 레반도프스키가 연이어 유효슈팅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5분, 페르민 로페스의 프리킥이 이니고 마르티네스를 거쳐 문전으로 연결됐고, 쿠바르시가 밀어준 공을 라피냐가 골라인 앞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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