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조롱해도 징계 無…'농담'이라 넘길 일인가

어머니를 조롱해도 징계 無… 농담 이라 넘길 일인가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6일 교체되는 필 포든을 포옹하고 있다. AP>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6일 교체되는 필 포든을 포옹하고 있다. AP>

맨체스터 더비에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노래가 울려 퍼졌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7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전 중 발생했다. 0-0인 후반 중반 포든이 교체될 때 일부 유나이티드 팬들이 그의 어머니를 향한 성적 비하와 모욕적 표현이 담긴 노래를 집단적으로 불렀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시티 감독은 “품격 없는 행동”이라며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축구협회는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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