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리그 조기 우승 설영우, 韓 최고 풀백 커리어를 향한 여정 시작! 04.07 16:00
![[6면][축구]세르비아리그 우승한 설영우](https://news.nateimg.co.kr/orgImg/sd/2025/04/07/131363058.1.jpg)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설영우(27)가 이적 첫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기여도가 상당한 만큼 우승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즈베즈다는 7일(한국시간)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OFK 베오그라드를 3-1로 제압했다. 리그 무패 행진(28승2무)을 이어간 즈베즈다는 승점 86을 쌓아 2위 파르티잔(18승9무3패·승점 63)과 23점차를 유지해 7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즈베즈다는 리그 8연패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르비아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7번의 볼 경합 중 6번을 승리하며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78번의 패스 중 70번을 성공시켜 팀의 빌드업에도 큰 힘을 보탰다. 축구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양 팀 통틀어 2번째로 높은 평점 8.2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