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vs 여자' 반상 대결…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23일 격돌

'레전드 vs 여자' 반상 대결…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23일 격돌

레전드리그 우승팀 완주, 여자 챔피언 보령머드 상대로 2연패 도전

레전드리그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
레전드리그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니어와 여자 프로기사가 반상에서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와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인 보령 머드는 23일 '2025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바둑 황제'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완주는 지난해 11월 열린 레전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1위 팀 경기 고양특례시를 2-1로 꺾고 창단 첫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창호는 레전드리그 데뷔해에 다승왕과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다.

완주의 2·3지명 선수인 권효진·박승문 8단도 고른 활약으로 팀 우승에 일조했다.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보령머드
여자바둑리그 우승팀 보령머드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서 4단과 김다영 5단, 이슬주 3단이 팀을 이룬 보령은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평택 브레인시티에 2-1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하며 정상에 올랐다.

2018년 시작된 레전드와 여자바둑의 챔피언스컵에서 여자팀이 6승 1패로 앞서 있다.

여자 우승팀이 6년 연속 승리하다가 지난해 레전드 우승팀 yes문경이 여자 우승팀 H2 DREAM 삼척을 꺾고 처음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창호를 앞세운 레전드 팀이 여자팀을 다시 꺾고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은 우승 상금 700만원, 준우승 상금 3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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