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애리조나 캠프 마무리…MVP에 한재환·김민규

프로야구 NC, 애리조나 캠프 마무리…MVP에 한재환·김민규

한재환
한재환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한 훈련 캠프를 19일(한국시간) 마쳤다.

NC는 "야수 한재환과 투수 김민규가 코칭스태프 평가로 선정한 캠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며 "선수단은 21일 귀국 후 곧바로 대만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재환은 "조영훈, 전민수 코치님의 조언과 데이터를 통해 내 스윙에 의심이 없어졌고, 수비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대만 훈련에서도 좋은 느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역시 "캠프 완주가 첫 목표였는데 이용훈, 손정욱 코치님 도움으로 운 좋게 MVP가 됐다"며 "내 공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신감 획득이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규
김민규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호준 NC 감독은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과 열정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훈련 시간에 코칭스태프나 지원스태프가 걷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정도로 모두가 선수단 훈련에 온 마음을 모아줬다"고 평가했다.

또 선수단이 뽑은 프런트 MVP에는 운영팀 김동규 매니저와 데이터팀 오승택 매니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만 훈련 캠프에는 투수 신민혁, 신영우, 김태경, 손주환, 야수 김성욱, 천재환이 새로 합류한다.

투수 이재학과 외야수 송승환, 포수 김정호는 창원 훈련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이재학은 투손 캠프 막판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중심으로 치르는 대만 캠프 대신 귀국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대만 캠프는 3월 4일까지 이어지며 대만 프로야구팀들과 8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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