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월드컵 결선 진출 3시간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승훈(한국체대)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키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진출했다.
이승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FIS 프리스키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4.25점을 받아 1조 5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46명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했으며 각 조 5위까지 10명이 결선에서 순위를 정한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는 기울여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기본 동작과 회전, 기술, 난도 등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1조 1위는 91.00점을 받은 알렉스 페레이라(미국)가 차지했다.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 소속인 이승훈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해 2월 캐나다 대회 동메달이다.
이 종목 결선은 3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