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두산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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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에 1골 차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인천도시공사는 26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5-24로 이겼다.

7승 1무 7패가 된 4위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15를 기록, 3위 하남시청(7승 3무 5패)과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6개 팀이 경쟁하는 남자부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경기 종료 1분 40초 전까지 22-24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때 두산 조태훈이 2분간 퇴장을 당했고, 윤시열이 7ｍ 스로에 성공해 1골 차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인천도시공사는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두산 김연빈의 오버스텝으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이요셉이 속공 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또 곧바로 이어진 두산의 실책을 이번엔 정진호가 역전 결승 골로 연결해 순식간에 역전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윤시열이 5골을 넣었고, 이요셉과 김진영이 4골씩 기록했다.

김연빈이 8골로 분전한 두산은 13승 2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6일 전적]

▲ 여자부

삼척시청(4승 1무 1패) 27(16-9 11-14)23 대구시청(1승 5패)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7승 1무 7패) 25(11-14 14-10)24 두산(13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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