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이완수, 설날장사대회 소백장사 등극

증평군청 이완수, 설날장사대회 소백장사 등극

이완수
이완수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완수(증평군청)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72㎏ 이하)에 올랐다.

이완수는 25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완수는 전성근을 상대로 첫판 왼발목잡기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각각 밀어치기와 안다리로 전성근을 쓰러뜨리고 소백장사에 올랐다.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올랐던 이완수는 7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16강에서 김덕일(울주군청)을,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2-1로 꺾은 이완수는 4강에서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 역시 2-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 이하) 경기결과

▲ 소백장사 이완수(증평군청)

▲ 2위 전성근(영월군청)

▲ 공동 3위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 김성하(창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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