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전북도청, 토리노 동계U대회 결승서 일본에 져 은메달

여자 컬링 전북도청, 토리노 동계U대회 결승서 일본에 져 은메달

전북도청 컬링팀
전북도청 컬링팀

[대한컬링연맹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컬링 주니어 여자대표팀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드 김민서, 세컨드 심유정, 리드 김지수)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도청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타촐리에서 열린 대회 컬링 여자부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일본에 5-7로 패해 준우승했다.

전북도청은 8엔드 후공에서 1점을 얻어 5-5로 팽팽히 맞선 채 정규 엔드를 마쳤다.

엑스트라 엔드에서 불리한 선공을 잡은 전북도청은 결국 일본에 2점을 내주고 패했다.

전북도청은 예선에서 8승 1패를 거둬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예선 4위 노르웨이를 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전북도청은 예선에서 4-2로 꺾었던 일본과 결승에서 다시 만났으나 이번에는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자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은 예선에서 5위를 기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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