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수영등급제·경영지도자 민간 자격 신설 3시간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수영연맹은 16일 '수영등급제지도자'와 '수영경영(競泳)지도자'를 양성하고 인증하기 위한 민간 자격 제도를 신설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숙련된 지도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검토를 거쳐 지난 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민간 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아울러 17개 시도 수영연맹도 자격 취득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고르게 수영 지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수영등급제지도자는 레벨1, 레벨2, 수영 등급제 지도자 강사, 수영 등급제 지도자 평가관까지 총 4개의 등급으로 구분한다.
수영경영지도자는 지도자 전문체육 1∼3급, 지도자 생활체육 1∼3급까지 총 6개의 등급으로 자격이 나뉜다.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치른다.
응시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할 수 있다. 문체부가 발급한 스포츠 자격소지자, 또는 수상 안전요원 자격보유자, 인명 구조요원 자격보유자 등 등급에 따라 응시 자격이 구분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대한수영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