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새해 1월 9일 회장 선거…29∼30일 후보 등록 12.26 16:00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수영연맹 차기 수장이 새해 1월 9일 선출된다.
26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제29대 수영연맹 회장 선거가 다음 달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치러진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9∼30일(오전 9시∼오후 6시), 이틀이다.
후보 등록 시 관련 서류와 함께 기탁금 5천만원도 내야 한다.
이번 선거인은 시·도회원단체 및 전국규모 연맹체의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심판, 선수, 수영 동호인, 시·군·구회원단체 임원을 합쳐 최대 187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선거인 수는 30일 확정된다.
당선인은 유효투표 중 다수를 득표한 후보로 결정한다. 다수 득표수가 동수인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후보자가 1인이거나 선거일 투표개시 시각 전에 후보자가 1인이 된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정한다
대한수영연맹 회장 임기는 4년이다.
2021년 1월 선출된 정창훈 제28대 회장은 연임에 도전하고자 규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 의사를 연맹 사무처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연맹은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