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베아채, 목포 중앙고에 5천만원 기부 03.28 15:00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학교법인 근화학원 목포중앙고등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과 모기업인 근화건설주식회사는 생전 김호남 회장이 2013년 설립한 우남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꿈이 꽃피는 장학금'을 목포중앙고에 12년째 지원하고 있다.
목포중앙고등학교는 고 김호남회장이 2008년 이사장으로 부임하며 지역 명문특성화고로 거듭났다.
김유림 총괄 사장은 "남다른 후학양성 및 인재육성에 대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적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김호남 회장이 2018년 설립한 클럽으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총 52객실의 리조트로 구성됐다.
바로 앞 강진만을 바라보는 씨사이드 14개 홀이 인접해 있으며 가우도와 출렁다리가 조망할 수 있는 객실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