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삼성라이온즈 홈 3연전 대비 안전대책 마련 03.28 16:00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경기에 대비해 특별 안전 수송 대책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29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사흘간 매일 경기가 열린다.
야구장과 연결된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은 경기가 있는 날이면 관람객들로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한다.
교통공사는 이에 따라 안전 인력 18명을 대공원역에 배치해 출구와 대합실 등에서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승객이 폭증할 경우를 대비해 문양 방면 1개 열차를 비상 대기토록 한다.
공사는 경기 당일 대공원역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야구팬이 편리하게 야구장을 오가실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