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동안 볼넷 6개' SSG 박종훈, 2군에서 재정비

'2이닝 동안 볼넷 6개' SSG 박종훈, 2군에서 재정비

SSG 랜더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
SSG 랜더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시즌 첫 등판에서 볼넷을 남발한 박종훈(32·SSG 랜더스)이 2군으로 내려갔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른손 투수 이건욱이 이날 1군으로 올라왔다.

박종훈은 27일 인천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6개를 내주고 1실점(비자책) 했다.

지난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6.19로 부진했던 박종훈은 비시즌에 체중을 14㎏이나 줄이는 등 절치부심했으나, 첫 등판에서는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조기 강판당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박종훈을 2군으로 보내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당분간 SSG 선발 한 자리는 2년 차 오른손 투수 송영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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