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 여자 축구대표팀 필리핀전 입장권, 4월 1일부터 판매 03.29 18:00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의 입장권 티켓을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필리핀과 내달 5일과 8일 오후 7시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 2차전 예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별도 선예매는 없다.
가격은 서측(WA, WB) 3만원, 동측(E) 2만원이며 모두 비지정석이다.
남은 자리는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판매한다.
휠체어석(1만5천원)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 및 휠체어 탑승 여부를 확인한 후 판매한다.
지도자, 심판, 선수 등 모든 등록 축구인과 청소년, 장애인에게는 E석을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가 다수 합류해 전력이 강해졌다.
지난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개최국 뉴질랜드를 꺾고 역대 첫 월드컵 무대 승리를 맛보기도 했다.
한국은 필리핀과 역대 전적에서 4전 4승(16득점·1실점)으로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