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대표 배준호, 4호 도움…스토크시티, 헐시티에 2-0 승

U-23 축구대표 배준호, 4호 도움…스토크시티, 헐시티에 2-0 승

잉글랜드로 떠나던 배준호
잉글랜드로 떠나던 배준호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 입단을 마무리 짓기 위해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의 배준호(20)가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시즌 4호 도움을 올렸다.

배준호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어폰 헐의 MKM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39라운드 헐시티와 원정 경기에 후반 중반 교체 투입, 추가시간 스토크시티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도왔다.

34, 35라운드에서 연속골을 넣은 배준호는 리그 4경기 만에 시즌 4호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에 기여하고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에 진출한 배준호는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인 배준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준결승까지 두 경기만 치른 뒤 스토크시티 요청에 잉글랜드로 조기 복귀했다.

배준호는 오는 4월 15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배준호는 이날 스토크시티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사드 하크사바노비치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후반 48분 배준호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키야나 회버가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강하게 마무리해 헐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24분 조시 로런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강등권 언저리까지 처졌던 스토크시티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17위(승점 44)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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