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고·경북체고, 코오롱 구간마라톤 남녀 고등부 우승 03.30 15:00
(서울=연합뉴스) 배문고 마지막 주자 박우진이 30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배문고와 경북체고가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배문고는 30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 2시간20분40초를 기록, 2시간23분18초의 2위 경북체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42.195㎞를 6구간으로 나눠 뛰는 구간마라톤에서 배문고는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서울=연합뉴스) 경북체고 마지막 주자 홍지승이 30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고부에서는 2시간47분42초에 레이스를 마친 경북체고가 2시간48분34초의 경기체고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15㎞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중등부 경기에서는 남자부 경기체중, 여자부 신정여중이 우승했다.
55분17초를 기록한 경기체중은 56분20초의 성보중을 제치며 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신정여중은 59분3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2위는 1시간02분13초에 달린 충북영동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