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광주FC 경기 보고 여행까지" 스포츠 관광상품 출시(종합) 04.02 15:00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프로 야구와 축구를 관람하고 광주를 둘러보는 스포츠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광주관광공사는 여행공방, 홍익여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프로 스포츠와 연계한 숙박형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KIA 타이거즈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3위를 달성해 돌풍을 일으킨 광주FC의 홈경기 입장권과 숙박, 교통 등을 포함한 상품을 선보인다.
1박2일 일정의 버스 야구 여행 상품인 '야구보러 광주가자'는 첫날 서울 용산역에서 버스로 출발해 광주 양동시장, 기아타이거즈 역사관과 야구 관람을 한 뒤 이튿날 동명동, 아시아문화전당, 무등산 증심사를 관광한다.
기차여행 상품인 '야구보고 광주보고 일석이조 더블헤더 광주여행'은 첫날 KTX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 청춘 발산마을, 양림동, 야구 관람 후 둘째 날 전일빌딩 245, 동명동, 무등산,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송정역 시장을 둘러보고 서울로 복귀한다.
광주FC 홈경기 관람과 청춘 발산마을, 양림동,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연계한 '축구보러 광주가자' 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최초로 프로 야구와 축구를 모두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며 "광주FC가 출전하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을 연결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