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컨트리클럽, 골프장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수여 04.02 18:00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사단법인 서울컨트리클럽(이사장 조갑주)은 골프 유망주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골프장학생을 처음 도입한 지난해에는 8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장학생 모집에서 지원자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라 선발 인원을 늘렸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 1천만원과 한양파인CC 연습장 1년 이용권, 서울·한양CC 회원제 정규 홀 라운드 이용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서울컨트리클럽은 선발된 장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클럽 회원으로 '교육·문화 위원회'를 구성해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갑주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훌륭한 기량만큼 좋은 인품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