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맞이한 고척돔, 사흘 연속 매진…2016년 개장 이래 처음

한화 맞이한 고척돔, 사흘 연속 매진…2016년 개장 이래 처음

고척에 선 류현진
고척에 선 류현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한화 선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4.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사흘 연속 주황색 물결로 채웠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2024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 입장권 1만6천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척스카이돔은 한화와의 3연전이 열린 사흘 내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2016년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이 3경기 연속 매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옛 홈구장인 서울 목동구장 시절까지 포함하면 키움 구단 사상 네 번째 기록이다.

한화는 올 시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와 상위권 성적을 앞세워 엄청난 티켓 파워를 뽐내고 있다.

이날까지 한화는 홈 5경기와 원정 8경기, 총 13경기를 치렀고 이 가운데 10경기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이날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도 매진됐다. 올 시즌 KIA 홈경기 기준 3번째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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