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선거 캠프 개소 "조직 탈바꿈할 것" 01.05 19:0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강태선(75) 후보는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별관에서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강태선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한체육회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체육인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양준혁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 약 500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강태선 후보는 굳건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체육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강태선 후보는 아웃도어 회사인 BYN블랙야크그룹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서울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