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해산식…4년 여정 성공적 마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해산식…4년 여정 성공적 마감

관람객 50만명 유치…김진태 지사 "성화는 꺼졌지만 영원히 기억해달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해산식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해산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4년의 여정을 마치고 17일 해산했다.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해산식에는 이상화 조직위원장,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김진태 강원지사,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개최지역 심재국 평창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양원모 강릉 부시장, 강선구 정선 부군수, 조직위 전·현직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대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여한 소감 인터뷰와 대회 추억 사진 관람은 대회의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전·현직 임직원들이 대회에 대한 추억과 소감이 담긴 메시지 현수막과 함께 사진 촬영과 오찬을 끝으로 해산식은 마무리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파트너이자 동료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2024강원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무한한 에너지와 열정, 헌신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4강원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며 "이를 위해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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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는 "내년에는 대회 1주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성화는 꺼졌지만 2024 강원을 영원히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2024 강원은 전 세계 79개국 1천80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여해 스포츠와 우정을 나눴다.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애초 목표였던 25만명의 약 2배에 달하는 5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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