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내년 리그전 종목 8개→11개로 확대

장애인체육회, 내년 리그전 종목 8개→11개로 확대

휠체어 농구리그 모습
휠체어 농구리그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7일 2025년 리그전 운영 종목을 기존 8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2022년 골볼, 럭비, 컬링 등 3개 종목에 리그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했고, 올해엔 보치아, 축구, 배구, 테니스, 아이스하키까지 총 8개 종목으로 규모를 늘렸다.

내년엔 공모 심사를 통해 3개 종목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또는 어울림 리그를 운영하는 종목은 3억원 이내, 전문체육만 운영하는 종목은 2억5천만원 이내, 생활체육 또는 어울림 리그를 운영할 경우 1억5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장애인체육회는 "내년부터는 서류 평가에서 80점 이상 받으면 추가 심사 절차 없이 선정을 확정하기로 했다"며 "이는 가맹경기단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리그전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조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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