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영입 금지'라니…첼시, 이대로 몰락? UEFA징계+최악 시나리오 '눈앞'

3시즌 영입 금지 라니…첼시, 이대로 몰락? UEFA징계+최악 시나리오 눈앞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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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FFP) 위반으로 벌금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UEFA는 첼시가 여자 축구팀 및 호텔을 관계사에 매각해 수익을 낸 부분이 독립적 거래가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구단 경영에서의 손실 보상에 서용하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첼시는 UEFA가 정하는 손실 제한을 초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지난달 31일 회계보고서를 통해 1억8000만파운드(약 3429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보고서에 담긴 1억9870만파운드의 '관계사 처분 이익'이 문제가 됐다. 여자 축구팀 첼시 위민스를 구단주 토드 불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구단 인수를 위해 설입한 지주회사 블루코에 매각한 것. 첼시 관계자는 블루코에 여자팀을 매각한 것을 "재배치"라고 설명하면서 "(블루코 매각을 통해) 성장과 성공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지원 및 운영, 상업적 리더십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첼시가 관계사에 구단을 매각하는 형태로 장부상 손실을 피한 것이란 시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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