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분 교체도, EPL 4번째 10(골)-10(도움)도 중요치 않다…손흥민과 토트넘, 트로피 걸린 유로파에 사실상 올인 … 04.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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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교체 사인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사진 | 런던=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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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을 시도하는 손흥민. 사진 | 런던=AF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런던=고건우통신원·박준범기자] 토트넘도 손흥민(33)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바라본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4위가 된 토트넘은 리그 2연패와 4연속경기 무승(1무3패)에서도 벗어났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예상과 달리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도미닉 솔란키, 브레넌 존슨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선제골에 기점 구실을 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오버래핑하던 스펜스에게 패스했다. 스펜스는 그대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