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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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일반회계 2조4천488억원, 특별회계 2천553억원 등 총 2조7천41억원 규모의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 중 74억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한 바 있다.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시설비 1억5천만원,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 4억원, 한국바둑리그 출전 지원비 3억2천만원, 모악로 확장공사 시설비 5억원, AI 포트홀 자동탐지시스템 구축 시설비 10억원 등이 삭감됐다.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는 비상계엄 사태로 발생한 정국 혼란 등의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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