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왕'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재선 도전…의사 표명서 제출 12.28 12:00
'경기인 출신' 삼보모터스 이수경 사장과 경선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윤홍근(69)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재선을 노린다.
28일 연맹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27일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윤 회장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로 차기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의 재선 도전으로 차기 회장은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인 출신 기업인인 이수경(41)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은 지난 달 차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도전을 선언했다.
빙상연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관리단체로 지정된 뒤 20년 넘게 회장사를 맡아온 삼성그룹과 결별했다.
그리고 2020년에 치러진 빙상연맹 회장 선거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