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개막 8연승 질주 9시간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개막 8연승을 내달렸다.
김경진 감독이 지휘하는 SK는 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0-16으로 크게 이겼다.
개막 8연승을 거둔 SK는 2위 서울시청(4승 2무 1패)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이날 이어 열리는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의 경기 결과에 따라 1, 2위 간격이 달라진다.
전반을 13-10으로 앞선 SK는 후반 시작 후 18분 가까이 인천시청을 무득점으로 묶고 10골을 더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SK 김의진이 8골을 넣었고, 김수정도 4골을 보탰다. 골키퍼 홍예지와 박조은은 나란히 50% 안팎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골문을 튼실히 지켰다.
[1일 전적]
▲ 여자부
SK(8승) 30(13-10 17-6)16 인천시청(1승 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