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운동을 한곳에서'…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 순항

'실내외 운동을 한곳에서'…인제군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 순항

연내 준공 목표…배드민턴, 농부, 배구 등 대회 유치도 가능

인제 서화 평화체육관 조감도
인제 서화 평화체육관 조감도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서화 평화체육관 신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공정률 12%를 보인다.

이달부터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이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 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49억원을 비롯해 총 118억원을 들여 지상 2층, 2천951㎡ 규모로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가 가능한 체육시설을 짓고 있다.

내부에는 각종 대회와 행사 개최를 위한 무대장치 등도 설치한다.

평화체육관은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바로 옆에 있어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60개 스포츠대회와 56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75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거둔 인제군은 올해 60개 스포츠대회와 7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 92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를 세웠다.

서화 평화체육관을 비롯해 2026년 인제종합운동장이 준공되면 스포츠마케팅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최상기 군수는 "생활인구 7만명의 수요에 맞춰 기초인프라 시설과 문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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