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 국민체육센터 내달 3일 정식 개관 01.23 16:00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도시공사는 다음 달 3일 민락 국민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민락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230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에 수영장이, 지상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각각 조성됐다.
또 지상 1∼2층에 보육시설이, 4층에는 강습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다목적시설이 들어섰다.
이 센터는 의정부도시공사가 위탁 관리·운영, 지난해 말 임시 개관해 시설 점검 등을 마쳤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 센터에서 수영강습, 아쿠아로빅, 다이어트로빅, 줌바댄스, 청소년 방송 댄스, 요가, 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이 아닌 추첨으로 선발하고,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이용하는 수료제로 운영한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즐길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공평한 수강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