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주인공 되세요"…강북구 여성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01.17 14:00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강북구 여성축구교실' 참가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축구교실은 전문강사와 함께 주 3회(월·수·금, 오전 10~12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또 연말에 열리는 서울시 왕중왕전 여성축구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구는 "강북구 여성축구팀은 2023년 서울시 왕중왕전 여성축구대회에서 3등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이라며 "여성축구교실에 참여하면 강북구 여성축구팀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 정원은 40명이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축구에 관심 있는 여성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