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18:30 KBO 삼성 : 두산 04.17 04:00
◈삼성
대니 레예스(2승 2패 5.31)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1일 롯데 원정에서 6.2이닝 6안타 무실점이라는 최고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레예스는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가 홈이고 상대를 타는 특성상 호투를 기대하는건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구장에 걸맞는 공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최근 열흘만 놓고 본다면 구자욱의 타격은 진정 MVP 레벨일듯합니다.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확실히 A급입니다.
◈두산
브랜든 와델(3승 1패 1.57)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1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브랜든은 집중타를 허용한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14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강승호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이어갔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6회초 찬스에서 동점은 만들어야 했습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치국을 금년 써먹기가 상당히 힘들것 같습니다.
◈코멘트
비록 전날 삼성이 승리를 하긴 했지만 양 팀의 파워는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선발의 차이가 나면 자연히 무게추는 두산에게 기울어질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레예스는 홈 경기에 약하고 그가 호투를 해낸 2팀은 현재 9위와 1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브랜든은 삼성 상대로 강한 투수고 6이닝은 충분히 맡아줄수 있으며 여전하 삼성은 외인 좌완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