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외조모상, 부의금 5만원 욕먹을만 하다 vs 아니다

직장 상사 외조모상, 부의금 5만원 욕먹을만 하다 vs 아니다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의금 5만원 내고 욕먹었다"며 겪은 일을 토로했다.

그는 "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에 다녀왔다"며 "직속으로 같은 팀이기도 하고 친했던 사이라 장례식장 가서 인사드리고 식사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장례식이 끝난 뒤였다고. 상사는 회사에서 A 씨에게 "요즘 결혼식도 밥값 올라서 10만원씩 하는데, 부의금도 10만원은 해야지. 5만원 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A 씨는 "조문까지 간 사람에게 무슨 경우인지도 모르겠고, 결혼식은 밥값이 많이 비싸져서 10만원이 관례 아닌 관례고 굳어졌다고는 들었지만 부의금도 이럴 줄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친한 상사이자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크더라"라며 "장례식 비용이 코로나 이전보다 엄청 올랐냐"고 의아해했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7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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