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죽이 북한 진출 ㄷㄷ 6시간전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의 시신에서 한국 밈(meme)인 '개죽이'가 합성된 가족사진이 발견됐다. 당국의 엄격한 검열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에 한국 문화가 널리 퍼져 있다는 증거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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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북한의 사진 편집자가 개죽이가 한국의 밈이라는 걸 알고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북한 스튜디오에서는 중국에서 유입된 밈을 사용한다고 한다.
2023년 제정된 평양문화어보호법은 한국 스타일의 언어나 글꼴을 사용해 그림이나 사진 자료를 제작하면 최소 6년의 노동 교화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중국을 통해 유입되는 관련 콘텐츠를 완전히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news1.kr/nk/politics-diplomacy/567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