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체르노빌'에서 억까당한 석탄부 장관 01.07 15:00
소련의 채광부 장관 미하일 샤도프
체르노빌 폭발을 그린 드라마에서 툴라 석탄광산의 광부들을 원전 봉쇄 작업에 강제 동원하려다가 광부들에게 놀림당하는 책상물림 장관으로 그려진다.
오랜 광산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광부들 사이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드라마처럼 뭔 샛님이 군인끌고와서 광부들에게 총겨누고 따라오라 하기는 커녕,
'이바노프야... 우리 위험한 작업 하나 해야쓰것다..'
'하... 행님이 부르면 해야지 우짜겠슴까...'
라는 식으로 상황 듣고 각지 광산노동자들이 큰형님 말에 호응한것에 가깝다고 한다.